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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26 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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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업체 석경에이티가 세라믹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세라믹 산업의 성장 기여에 나선다.

석경에이티(대표 임형섭)는 '백운석을 활용한 고순도 산화마그네슘 및 마그네슘염 제조 기술개발' 국책과제 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마그네슘(Mg)계 세라믹원재료의 국내 생산 시범 사업은 재단법인 영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석경에이티는 주요 수요기관 및 참여기관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국책과제의 목표는 국내 부존 광물인 백운석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로 알려진 마그네슘계 세라믹의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고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영월산업진흥원은 다양한 세부과제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핵심 원천 기술 개발과 생산의 고도화 및 실증화까지 총 5년간 추진되며, 전체 사업비용은 약 58억원(정부출연금 48억원) 규모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독자적인 정제 기술을 활용한 마그네슘계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이번 국책과제 수행 기간 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미 산화마그네슘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을 글로벌 고객과 거래하는 등 고순도 소재 관련 특허와 사업화 경험의 강점을 앞세워 과제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석경에이티는 이번 과제 수행으로 얻게 될 기술을 통해 개발 종료 후 3년 안에 국내 마그네슘계 분말 시장점유율을 6%로 끌어올리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약 30억원의 추가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국내 산화마그네슘의 연간 수요의 90% 이상을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형섭 대표는 "우리 회사의 고순도 정제 기술을 활용해 수입 의존성이 높은 원재료의 국산화및 5G 기판소재용 원료의 공급망을 완성하는 등 국내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수입 대체 효과를 통한 국내 세라믹 산업의 성장을 돕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경에이티는 소재·부품·장비 특례로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술 기업이다. 회사는 통신 및 의료 분야 등에서 나노첨단소재를 개발하고 상용화함으로써 기능성 소재 특화기업으로 지속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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