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가 경북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들에게 미래 자동차. 모빌리티 사업 부문의 신성장동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테크노파크가(원장 하인성) 전담하고 있는 경북지역 국가혁신클러스터추진단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2021년 경북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R&D·비R&D) 수행기관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의 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을 추진 목적으로, 사업별 R&D·비R&D 분야 분임토의 및 발표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로의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지역 자동차 산업환경 및 가치사슬의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대표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부품산업에 대한 경상북도의 체계화된 지역특화형 산업육성정책 로드맵 수립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경북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은 크게 R&D·비R&D로 나뉜다. R&D부분의 1단계에는 배터리, 단위 센싱기술, 첨단소재응용 등 미래 모빌리티 5대 핵심부품 개발 및 국산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1.5단계에서는 배터리팩, 차량제어 모듈 등과 1단계 개발부품 고도화 및 통합차량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상북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는 미래차 분야 업종다각화 지원으로 클러스터 생태계 육성을 본격추진하고 있다.
비R&D부분은 혁신네트워크 구축, 규제발굴, 정책협의회 추진 등의 혁신플랫폼 부분, 맞춤형 솔루션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공동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해외 진출방안 모색의 글로벌연계, 기업유치 부분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는 혁신도시,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산업기술단지, 기업도시 R&D특구 등 이미 조성되어 있는 거점을 최대한 복합해 구성했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는 기존 산업 인프라를 활용함과 동시에 새로운 산업을 함께 발전시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달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2018년 11월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별 지정·고시했다.
현재 경북지역의 경우 2개시(김천, 구미)가 지정됐다. 경북지역 국가혁신융복합단지는 자동차산업의 기술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글로벌 혁신성장 지역거점 플랫폼을 형성하고자 ‘미래형 교통혁신 미래 모빌리티 복합클러스터 구축(미래 모빌리티 특화 고부가가치부품 생산 및 완성차 적용·실증·사업화집적클러스터), 미래차전환클러스터 구축(스마트도로(C-ITS)+스마트교통·안전+미래교통통합센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2027년까지 3단계(10년)에 걸쳐 추진되는 경북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기존 내연기관 부품산업에서 전기차 부품산업으로 업종전환을 유도, 지원하여 관련 산업을 단계적으로 성숙시키고 지역에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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