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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20 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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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 과제로 시작해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11명의 창업가들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의 4개 우수과제에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는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독립하는 4개 팀은 △AI기반 의류의 재질·특성을 분석하는 솔루션 '스캔앤다이브(Scan & Dive)' △체온을 자동 측정해 고열을 내려주는 스마트 해열 기기 '아이스 링커(Ice Linker)'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주는 와인 추천 애플리케이션 '피노랩(Pinot Lab)' △AI를 통한 악보 자동 생성과 비대면 음악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라(STRA)'이다.


‘스캔앤다이브’는 의류를 전용기기로 스캔, 면·폴리에스테르·레이온 같은 재질을 분류하고 섬유 원사의 굵기·마모도·직조 방법 등을 분석해 의류 관리 방법을 제시해준다. 세탁공장이나 재활용 센터에서 의류 분류 과정을 자동화하고 패션 업체의 원단 구매·검수 과정을 돕는다.


'아이스 링커'는 고열 환자의 체온측정 후, 열을 내려준다. 밴드 형태의 기기를 머리에 착용하면 양쪽 관자놀이를 통해 체온을 재고 안쪽에 부착된 냉각판의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며 열을 내려준다.


'피노랩'은 음식 매칭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어 함께 먹을 음식을 선택하면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을 알려 준다. 와인 라벨을 촬영하면 맛, 평점, 어울리는 음식, 가격, 구매 정보를 제공해 취향에 맞는 와인을 쉽게 고를 수 있다.


'스트라'는 원하는 곡을 기타로 연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 'CODA'를 개발했다. AI 채보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기타 코드로 변환해준다. 향후 비대면 레슨이 가능한 음악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C랩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창업자들에게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고, 스핀오프 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4개 스타트업을 포함, 현재까지 182명이 독립해 52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으며 스핀오프 이후 현재까지 7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416명을 고용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앞으로도 C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육성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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