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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8 18:13:33
  • 수정 2021-05-18 18: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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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부품제조 솔루션 혁신, 韓 제조경쟁력 강화 기여할 것”



▲ 문종윤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지사장

“이번에 스트라타시스가 선보인 △F770 FDM® 3D프린터 △오리진 원(Origin® One) △H350™ 3D프린터 등 신제품 3종은 고객에게 시제품에서 부품 양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하드웨어, 소재,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혁신하고 있는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대한민국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협력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스트라타시스코리아 문종윤 지사장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8일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술 설명과 함께 향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스트라타시스가 선보인 신제품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제조산업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완벽히 소화하기 힘들었던 소량 및 중간 규모(수천~수만개)의 최종 사용 부품을 3D프린팅으로 전환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제품제작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스트라타시스는 부품 양산시장을 기반으로 도약하고자 하드웨어, 소재,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개발 및 협력을 지속 추진 중이다.


스트라타시스는 부품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하드웨어 확보를 위해 지난해말 스타트업인 오리진(Origin)을 1억달러에 인수했으며 올해는 영국의 대형 SLA 3D프린터 기업 RPS를 인수했다. 이번에 출시한 ‘오리진원’은 인수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세밀하고 복잡한 부품을 빠르고 반복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실제로 8.4cm 크기의 카메라 하우징을 3D프린팅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후공정을 포함해 40분에 불과하고 가격도 6.4달러로 크게 낮췄다.


고강도, 고내열, 탄성 등 제조현장에서 요구하는 신소재 개발을 위해 스트라타시스는 바스프, 헨켈, BSF 등 세계 선도 화학기업은 물론 3D프린팅 사용 고객과도 협력에 나서고 있다. 오리진원의 경우 10개의 신소재가 화학기업과 개발됐으며 고객이 직접 적합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방식을 채택하고 전용소재 개발도 지원해준다.



신제품 3종 출시, 부품 신뢰성·일관성·경제성·신속성 확보로 차별화
수요 제조기업과 어플리케이션 발굴·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필요



▲ 스트라타시스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술과 사업전략을 공유했다.



제조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원격으로 여러 3D프린터를 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개발됐으며 센서를 통해 취합된 공정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활용해 부품 제조 품질관리 및 추적이 가능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문종윤 지사장은 “기존 3D프린터는 부품 양산을 위한 신뢰성이 부족해 제조현장에 적용이 어려웠다”며 “스트라타시스의 신제품 3종은 신뢰성, 일관성, 경제성, 신속성 등을 확보해 수천에서 수십만개 부품을 양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문종윤 지사장은 차별화된 신제품을 우리나라 자동차, 철도, 항공우주, 가전, 헬스케어 등을 타깃으로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제조현장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어 기회가 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3D프린팅 활용 분야가 제조용이 늘고 있는 외국과 달리 아직까지 교육과 시제품 제작에 집중돼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문종윤 지사장은 “정부가 2022년 국내 3D프린팅 시장을 1조원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3D프린팅 활용 어플리케이션을 발굴하는 것을 지원하고 제조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을 마련해 준다면 대한민국 제조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스트라타시스는 3D프린팅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인증과 규제를 완전히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장비가 폐쇄형 또는 케이스에 장착되고 있으며 소재도 PLA 등 친환경 소재를 위주로 사용하고 있다. 수십만개의 부품을 양산하는 용도로 이번에 출시한 H350 3D프린터는 피마자유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PA 11)을 소재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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