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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4 09:46:00
  • 수정 2021-05-14 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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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NG 실증 설비 완공식


삼성중공업이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술 격차를 벌려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완공식을 12일 거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CELSIUS(덴마크), MARAN(그리스), ENI(이탈리아) 등 국내외 주요 선주사와 세계 각국 선급(ABS, BV, DNV, KR, LR)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서일준 국회의원, 변광용 거제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자리해 LNG 통합 실증 설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2019년 7월에 착공해 약 2년 만에 완공한 이 실증 설비는 거제조선소 내 3,630㎡(약 1,100평) 부지에 조성됐다,

천연가스(NG)의 생산부터 운송, 저장, 공급에 이르는 'LNG 밸류 체인(Value Chain)' 각각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세계 유일의 조선·해양 통합 LNG R&D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실증 설비 완공으로 △천연가스 액화 및 재액화 공정 △가스 엔진·연료공급 시스템 △극저온 단열 저장 용기 △재기화·냉열발전 등 요소 기술의 고도화 및 관련 기자재 국산화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진택 사장은 “조선사 유일의 독자 개발 천연가스 액화공정 ‘SENSE-Ⅳ’와 세계 최초 냉열발전 재기화 시스템 ‘S-REGAS(CGR)’ 모두 이 곳 실증 설비를 통해 신뢰성을 갖춘 기술로 탄생했다”며,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는 삼성중공업과 고객사의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하는 LNG 기술 혁신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대형 LNG운반선 시장에서 170척이 넘는 실적을 보유(전 세계 23% 점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 설비)를 설계, 건조하는 등 조선·해양 LNG 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최근 환경규제 강화 기조로 발주 증가 추세인 LNG연료 추진 선박을 올해 잇따라 수주하며 기업 간 경쟁에서도 손꼽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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