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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3 14:18:14
  • 수정 2021-10-06 13: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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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급증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내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기차 배터리 전방산업인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량은 20년 324만대로 이는 전년 대비 43.4% 증가한 수준이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국별 보조금 정책, 배터리 기술 향상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전기차 구매 여건 개선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기차 판매 증가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20년 330억 달러를 상회하여 전년 대비 약 57% 증가했다. 중국·유럽·미국 등 주요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3년 804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은 2020년 563GWh 수준으로 30년까지 20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한 2,262GWh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요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전환 가속화와 전기차 판매 성장으로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30년까지 2,333GWh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2년부터 수요와 공급이 역전되어 23년 140GWh, 25년엔 361GWh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기차 배터리(리튬이온전지 포함) 세계 2위 수출국으로 2016년 이후 연평균 20.3%의 성장률을 기록해 20년에 48억 달러를 돌파했다.


코트라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중국·EU·미국 중심으로 확대되고 한·중·일 3국 기업 외 EU·미국 기업이 가세하여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전고체 배터리, 분리막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선점을 통해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 속 중장기 시장 주도권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화재 위험성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아 차세대 배터리로 유망한 전고체 배터리 시장은 상용화 시 35년에 약 29조 원 규모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용화 연구는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코트라는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까지 기술적 난제와 가격경쟁력, 안정성 등 기술 연구가 선행돼야 하기에 정부 R&D 지원 노력이 절실하다”며 “배터리 규격 표준화와 전고체·리튬황 등 배터리 신소재 원천기술 개발 경쟁에 대한 정부 정책자금 지원 등 우리 배터리 산업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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