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가 소부장 기업에 통합적인 기술혁신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의 서포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이하 KIAT)은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출범 1주년을 맞아 기업지원 성과를 소개하는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우수사례집’을 산업통상자원부와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1년간 융합혁신지원단이 지원한 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30개의 사례를 수록했다. 특히 지원받은 기업의 주력분야, 지원내용, 관련 정부 사업, 이로 인해 창출된 성과까지의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어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좋은 참고서가 될 만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광반도체 제조업체인 ㈜옵토웰을 들 수 있다. 옵토웰의 주력 부품은 수직 공진 표면 광방출 레이저(VCSEL)다. 고출력 VCSEL 개발이 필요했는데, 신뢰성 평가법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데이터 분석에 어려움을 겪었다. 회사는 융합혁신지원단에 기술 자문을 신청했고, 융합혁신지원단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매칭시켜줬다. KETI의 자문을 받아 회사는 올해 매출을 1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융합혁신지원단장을 역임하고 있는 석영철 KIAT 원장은 “융합혁신지원단과 함께 고비를 극복한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사례집에 담았다”며 “다양한 분야 연구기관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한 융합혁신지원단이 2년차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KIAT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례집은 융합혁신지원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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