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이 기업에 기술 지원을 통해 매출 달성, 비용 절감, 기술애로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이하 융합혁신지원단)이 출범1주년을 맞아 그간의 기업지원 성과를 발표하는 ‘융합혁신지원단 1주년 성과발표회’를 6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진규 차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공공연구기관장, 특화단지 추진단장, 소부장 기업 대표 등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소부장 경쟁력 강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난해 4월 출범한 32개 공공연구기관의 협의체로, 공공연이 보유한 인력·기술·장비 인프라를 활용하여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는 연대와 협력 플랫폼이다.
출범이후 5,634개 기업에 장비활용, 기술자문, 인력파견 등 23,359건을 밀착 지원해 1년 만에 직·간접 매출 8,181억원, 비용절감 277억원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줬다. 또 기술애로 해소 3,100건, 기술이전 468건(기술료 208억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기간을 기존 평균 6개월에서 평균 2.4개월로 단축 시켰으며, 단일기관 지원으로는 해소가 어려웠던 다분야에 걸친 애로기술에 대해 융복합 지원을 하여 기술애로를 해소시켰다. 또 R&D 이후 사업화에 곤란을 겪고 있는 소부장 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적시에 지원하여 매출 및 비용절감 등으로 연결 시켰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에이피반도체(주) 60억원 규모 납품 성사 △㈜우리산 -고장률 해소, 시스템 원가 32% 절감 △㈜에스피지 모터수명 250% 향상, 중국 매출 1,304억원 △㈜삼부메탈 제품원가 8% 감소, 총 공정 시간17% 단축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우수연구기관 단체 표창을 수상했고, 기업지원데스크 의 양원존 책임연구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이상훈 책임연구원이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소부장 특화단지 기업지원을 위해 융합혁신지원단-5개 특화단지 추진단 간 연대와 협력 공동 선언식이 함께 개최됐다. 이는 연구기관 간 연대와 협력으로 특화단지 내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기술지원 협력플랫폼으로서, 특화단지 소부장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규 차관은 “융합혁신지원단은 소부장 산업에서 연대와 협력을 대표하는 기업지원 플랫폼으로서, 1년여의 짧은 기간동안 유의미한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하고, “출범 2년차를 맞은 융합혁신지원단이 소부장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성과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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