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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06 15: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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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토탈이 신규 증설을 완료한 폴리프로필렌 공장 전경


한화토탈이 수요가 늘고 있는 폴리프로필렌과 에틸렌 생산 능력을 확충했다.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에 폴리프로필렌 신규 공장 건설과 가스전용 분해시설(NCC Side Cracker)증설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28개월간 진행된 이 증설프로젝트에는 총 5,300억이 투자됐으며 이번 증설로 2017년부터 추진해온 1조 4,700억 규모의 투자가 마무리됐다.


3,800억이 투자된 신규 폴리프로필렌 공장은 연 4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춰 총 생산캐파는 기존 연 72만톤에서 112만톤으로 늘어나게 됐다.


폴리프로필렌은 프로필렌을 원료로 생산되는 합성수지로, 전기전자소재, 자동차 내외장재, 각종 필름 등 팬데믹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소비재에 필요한 대표 플라스틱 소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회용품과 기존 플라스틱 대체재로 쓰이며 수요가 증가, 지속적 성장세가 전망된다.


가스 전용 분해시설(NCC Side Cracker)증설엔 1,500억을 투자, 에틸렌 15만톤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번 증설로 연 에틸렌 생산능력은 138만톤에서 153만톤으로 증가했다. 기존 석유화학연료인 나프타 대비 가격이 낮은 프로판가스(LPG)를 원료로 사용, 경제성을 극대화했다.

한화토탈은 이번 증설 프로젝트 완료로 연 8,4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티렌모너머(Styrene Monomer), 파라자일렌(Paraxylene) 등 기초유분 중심 주력 산업군을 합성수지 사업으로 확장, 시황변동에 더욱 유연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화토탈은 고부가 합성수지 시장 확대에 나서며 지난해 12월 배터리 분리막 소재로 쓰이는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설비를 증설하고 상업 생산에 나섰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석유화학 기초원료 생산능력 확충과 국내 최고 폴리프로필렌 생산능력을 확보한 한편, 초대형 투자프로젝트를 성료했다”며 “증설 공장 생산효율성을 높이며 도약을 위한 미래먹거리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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