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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03 14:12:11
  • 수정 2021-08-13 16: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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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단위:GWh, 자료:SNE리서치)


지난 1분기와 3월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및 3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두 부문 모두 2위, 삼성 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모두 5위와 6위에 올랐다고 3일 전했다.


1분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47.8GWh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급증한 가운데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판매 회복세가 올해 들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1위를 차지한 CATL과 4위 BYD, 7위 CALB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이 전체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중국시장의 회복세가 빠르게 가열되며 대부분 중국계 업체들이 세 자릿수 이상의 급증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3위 파나소닉을 포함한 다수 일본계업체들은 성장률이 시장평균을 밑도는 두자릿수 이하에 그쳐 점유율이 떨어졌다.


국내 3사 역시 시장 성장률을 하회하는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점유율이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89.3% 증가한 9.8GWh로, 순위는 전년동기와 같은 2위를 유지했다. 시장점유율은 24.6%에서 20.5%로 하락했는데 이는 CATL, BYD, CALB를 비롯한 중국업체의 시장 진입 확대 및 급팽창으로 분석됐다.


삼성 SDI는 2.5GWh로 57.2% 증가한데 그쳐 순위가 5위로 전년동기보다 내려갔다. SK이노베이션은 108.6% 증가했으며 순위는 6위로 변동이 없었다.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 탑재 모델들의 판매증가에 따른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로 테슬라 모델Y(중국산), 폭스바겐 ID.3,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의 판매 호조가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 SDI는 아우디 E-트론EV와 피아트 500등의 판매 증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아 니로EV와 현대 코나EV(유럽)등의 판매 증가에 따라 사용량이 늘었다.


3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22.1GWh로 전년동월대비 2.5배 이상 급증했다. 작년 상반기 신종 코로나 사태로 위축되었던 시장 수요가 9개월 연속회복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중국, 미국, 유럽 모두 급증한 가운데 주요 업체중 일부 중국계 업체들이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당분간 중국 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CATL과 같은 중국 업체들의 비중국 시장진출이 확대되며 국내3사의 입지 역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아, 국내3사의 대응 및 활로 개척에 이목이 집중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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