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5-03 12:57:22
기사수정



▲ 코오롱인더스트리 연구원이 샤오미 폴더블폰 미믹스 폴드에 적용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을 점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장희구)가 자체 개발한 투명 PI필름인 CPIⓇ필름으로 중국 커버윈도우 시장 선점에 나섰다. 글로벌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연평균 60%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샤오미가 출시한 폴더블폰인 미믹스폴드(Mi Mix Fold) 커버윈도우에 CPIⓇ필름이 적용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필름은 샤오미를 포함 중국 내 스마트폰, 노트북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소재 시장에서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등 박막유리를 제외한 커버윈도우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커버윈도우용 박막유리보다 가격경쟁력이 좋고 깨질 우려가 없어 최적의 품질 구현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특히 커버윈도우용 박막유리와는 달리 터치펜 사용이 가능하고 스마트폰보다 넓은 화면에 적용돼도 깨지지 않는다. 태블릿, 노트북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에도 적용 확장가능하다. 지난해 말 레노버 폴더블 노트북에도 이미 적용된 바 있다.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자국시장 공략에 나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중이다. 샤오미의 폴더블폰 등 중국 내 폴더블 폼팩터 개발 및 출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작년 출시된 화웨이의 Mate X 시리즈를 비롯해 오포, 비보의 폴더블폰 출시도 임박했으며 CPIⓇ필름이 적용된 레노버 노트북 후속모델 개발 예정 등 중국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제품의 최대 격전지가 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시장 조사기관 DSCC는 2020년 시장조사 보고서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급략이 올해 330만대 수준에서 2024년 4,110만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감안하면 코오롱인더의 CPIⓇ필름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60%에 달한다.


CPIⓇ필름 사업 총괄 김정일 본부장은 “향후 롤러블폰, 멀티폴딩, 중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폼팩터가 등장하며 가격, 설계용이성, 가공성, 내구성이 뛰어난 CPIⓇ필름 수요가 늘 것”이라며 “다양화에 맞춰 박막유리를 능가하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믹스폴드는 샤오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폴더블폰으로 3만대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총 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499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