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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8 16: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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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용인시, 에어프로덕츠 투자협약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左),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사장(右)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세계적인 산업가스기업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가 경기도 용인시에 산업가스 생산 공장을 신·증설한다.

 

경기도는 27일 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백군기 용인시장,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가스시설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에어프로덕츠 회장은 미국에서, 윌버 목(Wilbur W. Mok) 에어프로덕츠아시아 사장은 중국에서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프로덕츠는 산소, 질소 등 산업용 가스를 고객사에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15,000만 달러(한화 약 1,700억 원)를 투자한다. 기흥구 농서동 에어프로덕츠 용인공장의 생산설비를 증설하면서 또한 기흥구 지곡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회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을 우선채용하기로 해 30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도 예상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에어프로덕츠가 이번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증설로 에어프로덕츠가 국내 주요 고객사에 가스를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에 따라 한국 반도체산업이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세이피 가세미 에어프로덕츠 회장은 앞으로도 지난 40년과 같이, 경기도의 발전과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언제나 기업들의 투자, 특히 외국인들의 투자에 대해서 환영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경제의 주축은 기업이고 지역주민 고용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필요한 경우에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1940년 설립된 에어프로덕츠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알렌타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산업가스기업으로 반도체, 석유화학, 식음료, 첨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산업용 가스와 관련 설비를 공급함으로써 연간 10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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