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소재·장비·서비스·소프트웨어 등 토털솔루션 기업 ㈜헵시바주식회사(대표 이명구)가 개인 맞춤형 아트토이 출력서비스를 시작한다.
헵시바는 21일~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 참가해 직접 3D프린터로 출력하고 채색한 아트토이 등을 전시했다.
헵시바는 최근 자사가 보유한 대형 SLA 3D프린터를 활용해 연구기관, 기업,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문을 받아 아트토이를 제작해주는 ‘Veltz 아트토이’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으로부터 전달받은 인물 사진을 기반으로 캐리커쳐된 모델링 파일을 가지고 3D프린팅한다. 이후 자사의 디자이너들이 채색 등 후공정을 거쳐 완성한다. 기존 3D스캐너 작업이 필요했던 3D프린팅 아트토이와 달리 사진 한장만 있으면 가능한데다 SLA 3D프린터로 빠르게 대량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높은 완성도와 퀄리티를 갖춰 인기가 많고, 각종 기념행사 기념품 및 해외 바이어나 퇴직을 앞둔 임직원들에게도 색다른 기념 선물로 꼽히고 있다.
최용호 헵시바 차장은 “헵시바 3D프린팅 출력센터는 기존 덴탈용 출력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SLA, DLP, SLS 등 다양한 3D프린터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이 높다”며 “펫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완동물의 사진만으로도 실사 크기의 아트토이를 출력하는 사업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