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디지털화’ 확산을 위해 한국 로봇산업진흥원이 지능형 로봇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산업자원통상부(장관 성윤모)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과 중기중앙회, 생산기술연구원이 뿌리산업 디지털화확산 관련 정책 수립, 업계 수요발굴, 기술지원, 로봇 보급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뿌리산업 디지털화를 위해 로봇 보급을 실시한다. 지난해 아크용접 공정, 플라스틱 표면처리 공정 등 뿌리산업 중 금속·플라스틱, 자동차 부품 분야에 맞는 15개의 표준공정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제조 현장에 적용, 효율적으로 로봇 도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에 로봇을 도입해 생산현장 효율을 높이고 품질개선하여 미래형 디지털 단지로 전환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성윤모 장관 주재로 ‘21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 계획’을 발표, 관계 부처가 총 1,586억원을 투입해 △뿌리 산업의 디지털화, △업종별 맞춤형 고부가가치화,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차세대 뿌리기업 기반 조성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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