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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31 09:52:46
  • 수정 2021-03-31 1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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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수소공급기업 덕양의 창립자인 이덕우 명예회장이 331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덕우 명예회장은 1961년 가스 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1964년 울산 학산동에서 울산산소를 인수해 현재 연매출 4천억원이 넘는 덕양으로 키웠다. 덕양은 울산의 3개 공장을 비롯해 충남 서산, 전북 군산, 전남 여수 등 전국에서 주요기업에 산업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수소분야에서는 전국 최대 공급업체다.


이 회장은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한 산업가스 품질 고급화에도 앞장섰다
. 자체 연구실을 갖추고 국가 주요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등 신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한 결과 가스 고순도 정제 및 산업가스 제조 연구는 가스업계 최초로 상공자원부 표창을 수상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수소저장 합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산업가스 중소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국민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고압가스제조
·충전안전협회의 초대회장을 맡았다. 지역발전을 위해 울산 고래축제 준비위원장, 국제라이온스 및 울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활동,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역임 등 지역 문화 및 경제 발전에 앞장섰다.


특히 자신은 가난 탓에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했지만 후학들에게는 길을 열어주고자 지난
2001년 사재 55,000만원을 들여 재단법인 춘포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매년 기업 이윤의 일부를 장학재단에 출연해 약 10억원의 기금을 가진 장학재단으로 성장시켰으며 재단은 가스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춘포 문화상을 제정해 상금도 수여하고 있다.


이러한 이 회장의 활동은 기업인의 모범사례로 알려져 지난
20135월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한 바 있다.


한편
이덕우 회장의 빈소는 울산영락원 301호이며 발인은 0402일 오전 06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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