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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3 14:27:39
  • 수정 2021-03-23 16: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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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F S130으로 출력된 수십마이크로 선폭의 스캐폴드 형상


기존 절삭가공이나 금형으로는 제작이 힘들고 비쌌던 마이크로 단위 초정밀구조체를 3D프린팅으로 빠르게 반값으로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 국내에 소개됐다.

 

미국 BMF(Boston Micro Fabrication)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자이브솔루션즈는 PμSL 기술(Projection Micro-Stereolithography)이 적용된 BMF의 microArch 시리즈를 통해 반도체바이오 등 업계에서 요구해온 복잡하고 난해한 마이크로 단위 초정밀 구조체 제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반도체바이오미세유체전자부품 등 업계를 중심으로 내화학성 등 기능성이 접목된 초소형 마이크로 구조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현재 이를 대부분 절삭가공이나 몰드로 제작하고 있는데 미세 내부 채널라티스(Lattice) 구조 등 구현이 힘든 데다 인건비몰드비추가 공정비 등이 최소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달하고 제작기간도 4~8주나 소요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마저도 Thin wall이나 미세한 내부 채널다중 라티스(Lattice) 구조물 등 복잡한 형상 구현에는 굉장히 번거로운 추가공정이 뒤따르거나 불가능했던 경우가 많았다.

 

반면 PμSL 기술을 적용해 동일 형상의 부품을 제작할 경우 가격은 기존대비 절반 이하이고 제작시간도 4~8시간 이내면 가능할 정도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또한 출력물 전체 크기에 따라 최소 0.06mm T의 thin wall, 0.08mm dia.의 micro pore까지의 구현 가능성이 입증돼 미국일본 등 기초과학 업계제조업 선진국 선도기업과 연구기관의 관심을 모으며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PμSL 기술은 기존 3D프린팅 시장에 널리 알려진 광경화수지에 자외선(UV)을 조사해 적층하는 DLP(Digital Light Processing)기술에서 진일보했다. 3D CAD 모델링 파일이 슬라이싱 된 후 수많은 2D 디지털 패턴으로 변환돼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로 이동한다이후 UV(자외선)가 마이크로단위 가공을 위해 특수개발된 프로젝션 렌즈를 통과광경화성수지에 2D 패턴이 차례로 경화되면 마이크로 단위의 초정밀 3차원 형상을 2~10㎛ 수준의 고분해능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PμSL 기술이 적용된 microArch 시리즈의 등장으로 복잡한 래티스 구조나 다공성 스캐폴드복잡한 형상의 패턴컨투어엣지언더컷브릿지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구현이 쉽지 않았던 다양한 형상 구현이 가능해졌으며 마이크로 스케일 구조의 3D 형상을 출력하는 데 가장 이상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오픈 시스템을 지향제조사 표준소재를 넘어 특정 연구에 선호되는 고객사 레진에 적용 가능한 유연한 설계를 기반으로 2020년 12월 기준 25개국 502개 민/관수 고객사에 설치연구와 프로젝트에 활용되며 빠른 속도로 도입되고 있다한국 시장에는 2020년 하반기부터 보급되기 시작해 주요 대학 연구실 및 반도체스킨 패치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연에서 연구개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BMF의 국내 총판 자이브솔루션즈는 관련 기술 상담출력 서비스장비 검토를 위한 프린팅 성능 테스트 등 문의사항에 적극적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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