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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9 23: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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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크라이슬러그룹의 2011년형 모델 2개 차종에 장착될 모듈을 수주했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모듈 및 핵심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대표 김동진)는 지난 2일 크라이슬러그룹으로부터 약 20억달러(약 2조5,000억원) 규모의 프런트섀시모듈 및 리어섀시모듈을 수주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타 모듈 공급업체와의 공개경쟁에서 모듈의 품질·원가·기술·납기 및 협력업체 관리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내년 5월부터 미시건州 디트로이트市에 위치한 크라이슬러그룹의 생산공장에서 생산될 ‘지프 그랜드 체로키(Jeep Grand Cherokee)’와 11월 생산 예정인 ‘닷지 두랑고(Dodge Durango)’ 차종에 프런트섀시모듈과 리어섀시모듈을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프런트섀시모듈은 서브프레임에 조향장치인 스티어링 샤프트(Steering Shaft)와 제동장치인 캘리퍼(Caliper) 및 브레이크 디스크 등 11개의 단위부품이 결합된 모듈이다. 또 리어섀시모듈은 프레임과 콘트롤 암(Control Arm), 스프링 쇽 모듈(Spring & Shock Module) 등 11개의 단위부품이 조립되는 모듈이다.

▲ 현대모비스 연도별 해외 완성차업체 부품 수주현황.

한편, 현대모비스는 크라이슬러그룹의 생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곳에 약 81만 평방피트(약 2만3,000평)의 대지에 약 15만 평방피트(약 4,200평) 규모의 공장과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내년 2월부터 시험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주도한 이준형 해외사업본부장 전무는 “2006년부터 ‘지프 랭글러(Jeep Wrangler)’ 모델에 공급하고 있는 컴플리트 섀시모듈(Complete Chassis Module)에 대한 품질과 기술력을 크라이슬러그룹이 냉정하게 평가해 내린 결과”라며, “현대모비스의 첨단 모듈을 널리 알려 크라이슬러그룹 이외의 완성차 업체에도 모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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