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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8 15:47:26
  • 수정 2021-02-19 0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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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이 2025 비전 선포식에서 ‘소재로 세상을 바꾸다’를 그룹의 미션으로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의 트렌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서는 반드시 친환경·고품질 신소재가 필요합니다. 태경그룹은 창립 50주년인 2025년까지 인류의 행복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그린뉴딜 신소재 33개를 개발해 향후 50년을 준비할 것입니다.”

50여년간 철강, 화학, 반도체 등 우리 주력산업에 기초소재를 공급해온 태경그룹(회장 김해련)의 김해련 회장은 18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5 태경그룹 비전선포식’을 통해 ‘소재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태경그룹의 새로운 미션을 제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및 임직원 전원의 쌍방향 공유와 다짐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태경그룹은 1975년 국내 최초 탈황제를 포스코에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무기화학전문그룹 성장해 현재 ‘철강소재’, ‘석회자원’, ‘제지소재’, ‘연료’, ‘가스’, ‘환경’, ‘첨단소재’, ‘조명’, ‘휴게사업’ 등을 통해 건설, 화학, 반도체, 조선, 제지, 농축산, 식품, 화장품 등 국가 기간산업에 필요한 기초 핵심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설립자 김영환 회장의 타계로 김해련 회장이 2세 경영체제에 들어갔으며 2020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넘버1. 무기소재그룹’으로의 성장을 위해 각 계열사의 비전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전략화하고 태경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대기업들이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 사용 전력 전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추진하면서 자연히 친환경·고품질 신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태경그룹은 50년간 기초소재 산업을 일구어온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50년의 소재산업을 이끄는 ‘Global Top-Tier 기초소재그룹’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뉴딜 컨셉의 혁신 첨단신소재 33개를 개발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한 것이다.


신소재 개발은 고객사의 ESG 경영에 필수적인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친환경 화장품 기초소재인 에코 코스메틱 머티리얼(Eco Cosmetic Material)에서는 △자외선 차단소재인 TELIKA 50(Nano Tio2), ZINIKA 100(Nano ZnO), High Porous Silica △고부가 고성능 분산액(HP Dispersion Liquid) △사용감이 우수한 실리카 표면 코팅제(Nano Silica Coating) 등 8개 신소재를 개발한다.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산업 발전 주도할 CO₂ 포집·재활용 소재인 CCU 머티리얼(Carbon Capture Utilization)에서는 △ND PCC △저온 드라이아이스(Low Temperature Dry Ice) △액화탄산(L-CO₂) △고급 인쇄용지 소광제(ASTRA-S) △PCC Coated Nano Cellulose 등 8개 신소재를 개발한다.


재활용 친환경 신소재인 리싸이클링 테크놀러지 머티리얼(Recycling Technology Material)에서는 △고밀도 중탄복합체(Ash GCC Complex HD) △Ash 원료 무수석고(Ash Anhydrite) △콘크리트 양생제(Calcium Formate) △탈황제(Ferric Oxide Desulfurization Agent) △폐플라스틱 재활용(Waste Plastic Recycling) 등 8개 신소재를 개발한다.

무기계 환경 신소재인 이노가닉 인바이런먼틀 머티리얼(Inorganic Environmental Material)에서는 △폐기물 수처리, 소각장 및 발전소 대기정화 소재(Slaked Lime Slurry LV) △항균, 항바이러스용 소재(Nano CuO Particle) △친환경 건축 소재(Lime Mortar) 등 9개 신소재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태경그룹은 2025년까지 50개국으로 수출국을 확대하고 현재 2,090개의 거래처를 2,500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이날 태경그룹은 새로운 CI를 발표했다. 창립이념인 공존, 공영, 공익의 의미를 계승하는 동시에 소통, 혁신, 사회적 책임을 그룹의 핵심가치로 확장했다. CI의 파란색은 소통을 위한 태경의 책임감 있는 자세, 오렌지색은 혁신을 위한 태경의 열정적인 의지, 회색은 사회적 책임에 대한 태경의 진지한 태도를 의미하며 이러한 3개의 이념이 융합해 무한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심볼화했다.

이날 김해련 회장은 “ ESG 경영의 핵심과 기반이 될 그린뉴딜 신소재 33개를 2025년까지 연구 개발하여 전 산업분야의 친환경 전환과 기술화를 유도해 고객 기업들의 미래경쟁력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이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초석과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나가야 할 태경그룹의 사명이며 1천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경그룹은 △태경산업㈜(합금철, 중질탄산칼슘, 휴게소·주유소) △태경케미컬㈜(액체탄산 , 드라이아이스, 환경) △㈜태경BK(광산, 석회, PCC) △㈜남영전구(LED조명, 자동차전구) △태경에코(주)(산업용 가스, 액상소석회, 환경) △태경에스비씨㈜(산화아연, 아연말, 나노산화아연 사업, 나노이산화티타늄) △㈜태경코엠(1,2헥산디올 등 화장품 원료) △태경가스기술(주)(산업용 가스 사업, 기화기 제조)△태경에프앤지(주)(휴게소·주유소)△태경네트워크㈜(전산 용역)등 10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송원김영환장학재단을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태경그룹 관계자가 새로운 CI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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