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2-17 09:48:44
기사수정


▲ 중국시장 제외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단위:GWh)


LG
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중국 시장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일본의 파나소닉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 배터리 사용량은 81.2GWh로 전년대비 56.2% 증가했다. 이중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한 26.8GWh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다. 삼성SDI89.1% 증가한 8.2GWh를 기록하면서 전년과 같은 3위를 유지했고 SK이노베이션은 3.8배 이상 증가한 7.9GWh4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배터리 기업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르노 조에, 폭스바겐 ID.3, 포르쉐 타이칸EV 등의 판매가 급증했다.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아우디 E-트론EV와 포드 쿠가 PHEV 등의 판매가 늘었으며, SK이노베이션은 현대 코나 BEV와 기아 니로 BEV등의 판매 호조로 인해 고속으로 성장했다.

중국 내수시장의 강자였던 CATL이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CATL은 푸조 e-208, e-2008, 오펠코르사 등 PSA 그룹의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5.3GWh5위에 올랐다.

 

202012월 배터리 사용량은 15.3GWh로 전년동월대비 122.5%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6.4GWh)이 파나소닉(3.8GWh)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으며, SK이노베이션(1.4GWh)과 삼성SDI(1.4GWh)도 각각 3,4위를 차지하면서 성장세가 이어졌다. 이어 CATL(1.1GWh)5위로 부상했다.

 

SNE리서치 김광주 대표는 “CATL를 필두로 한 중국계 업체들의 추격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고, 일본의 파나소닉도 비록 1위에서는 내려오긴 했지만 당분간은 시장 입지를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경쟁이 더욱 가열됨에 따라 국내 업계는 지속적으로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전략 점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44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