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삭공구·모빌리티·반도체·건축·의료 등 우리 주력산업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부품을 3D프린팅 특화설계(DfAM)를 통해 제작하는 기술개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021년도 전자분야 기술개발사업 신규 공고를 위한 산학연 전문기 의견 수렴을 위해 △DfAM 기반 스마트제조 5개 △5G 연계 증강현실 기기·시스템 5개 △광융합휴먼케어 6개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광소자시스템 기술개발 3개 등 총 19개의 후보품목(RFP)을 공개했다.
이중 ‘3D프린팅 특화설계(DfAM) 기반 스마트제조기술개발’ 후보 과제는 △3D프린팅 특화설계 기반 절삭공구용 부품 경량화 및 고기능화 제조기술 △3D프린팅 특화설계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용 고효율 경량 열관리 부품 제조기술 △3D프린팅 특화설계 기반 반도체 부품 성능 향상 제조기술 △3D프린팅 특화설계 기반 비정형 건축 부재 설계 및 제조 기술 개발 △3D프린팅 특화설계 기반 환자 맞춤형 복합 골절 수술용 고정 금속판 제조 기술 등이다.
DfAM 기반 스마트제조기술개발 과제의 목표는 DfAM 6대 기술(표면 미세구조, 다공/경량구조, 일체화, 위상 최적화, 내부구조물, 다중재료 복합적층 등) 확보 및 5대 주력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제조산업 경쟁력 제고다.
지난해 추진된 DfAM 기반 스마트제조기술개발 과제에는 △스타코, 에프에스티(반도체 장비용 고성능 열교환기 적층 제조기술 개발) △맥스로텍(다종소재 DED 금속 3D프린팅 기술기반 중대형 국방부품의 재생 및 기능강화 제조기술개발) △네오스펙, 에스앤케이항공(항공우주 3D프린팅 수요부품 경량화 및 일체화 적층기술 개발) △우신산업, 링크솔루션, 액츠테크놀러지스(3D프린팅 제조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주행성능 및 승객 편의성 향상 부품 개발) △지앤아이솔루션(저유전율 5G 소재 고순도 생산용 모듈형 유동반응 시스템 개발)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과제에 대한 의견수렴은 산업기술R&D정보포털사이트(itech.keit.re.kr)를 통해 2월22일 18시까지 진행된다. KEIT는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품목기획에 반영하고 오는 3월중 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3-718-8384) 또는 이메일(k989@keit.re.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