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대표이사 이건종)의 NF3(삼불화질소) 사업이 반도체 업황 개선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은 2월3일 기업브리프를 통해 효성화학의 NF3 업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이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으로 NF3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고, 업계 1위인 SK머티리얼즈 및 중국의 페릭이 지난해 증설이후 올해 증설이 없는 상황으로 NF3가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효성화학의 경우 NF3 생산능력이 세계 2위로 부산물을 활용한 F2N2 가스 판매 개시 및 고객사 확보에 따른 가동률 개선 등으로 2019년 이후 마진율 갭이 급격히 축소되고 있다고 키움증권은 언급했다.
또한 NF3 사업부는 현재 시장 내 알려져 있는 NF3 제조공법(DF/ECF공정)을 모두 보유하고 있고, 자체적인 플랜트 설계 및 건설 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또한 이를 통해 생산 노하우, 공정 개선을 실시하고 있어 최근 제조원가도 절감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하절기 LPG 가격 하락으로 인한 PP 스프레드 개선 및 베트남 PP/PDH 가동에 따른 물량 측면의 증가 효과가 올해 3분기부터 효성화학 연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PDH통합으로 인한 프로필렌 정제마진 획득과 에틸렌, 수소, C5+, 스팀 등 부산물 생산도 동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효성화학의 2020년 매출은 1조8,172억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 매출은 2조5,292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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