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2-08 09:34:26
  • 수정 2021-05-28 15:57:31
기사수정


▲ 안동병원 고압산소치료 챔버(사진 : 안동병원)

의료용 고압산소치료는 동절기에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안동병원이 최근 3년간 고압산소치료를 받은 사례 220건을 분석한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치료가 89.5%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상치료 5.9%, 외상성 손상(절단 및 열상)치료 2.6%, 궤양 및 괴사치료 1.4%, 혈뇨성 방광염 치료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75.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구 10.5%, 부산 2.3%, 경기 2.3%, 경남 2.3%, 서울 1.8%, 울산, 충남, 충북이 각각 1.4%, 강원 1%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안동 29.9% 영주 12%를 비롯해 예천 7.2%, 상주와 구미, 의성이 각각 6%, 봉화, 김천 5.4%를 차지했으며 그밖에도 문경, 청송, 칠곡, 포항, 경산, 경주, 군위, 성주, 영덕, 울진, 청도 등 경북전역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월별로는 12월이 2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월 19.5%, 11월 15.5% 등 동절기에 많았고 6월∼8월 여름철에도 15.1% 고압산소치료 환자가 발생했다.


치료환자 연령대는 70대가 26.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15.9%, 40대 15.5%, 60대 13.2%, 30대 12.7% 순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는 2.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남성이 59.1%로 여성보다 18.2%P 많았다.


일반적인 호흡 환경보다 2∼3배 높은 기압이 올라간 상태에서 100% 순도의 산소로 1시간 호흡하는 고압산소치료는 일산화탄소중독, 감압병(잠수병) 치료 뿐만 아니라 화상, 버거씨병,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뇌농양, 난치성 골수염, 방사선치료 후 발생한 조직괴사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인 가스중독증상은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인 두통과 어지러움증, 구토가 나타나게 되며, 일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흉통, 호흡곤란, 의식저하, 경련 등이 일으키며 장기간 일산화탄소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영구적인 뇌손상을 입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고압산소치료기 설치병원은 부족한 실정으로 경북에는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유일하게 고압산소치료 챔버를 가동하고 있다.


안동병원이 가동하는 고압산소챔버는 편리한 슬라이드 엔트리 도어로 의식이 없는 환자 이동이 편리하고 내부압력 해제 안전버튼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챔버 내부와 외부 통화 가능한 인터폰시스템을 적용하고 와이드 윈도우를 통해 환자의 상태 파악이 쉬운 장점이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43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