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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04 16:33:25
  • 수정 2021-02-04 17: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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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R&D 전략 작업부문안(괄호는 온실가스 배출비중)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업계의 전기 및 수소 활용 확대 등을 위한 한계돌파형 R&D(기술개발) 전략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R&D 전략을 수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관계기관 전략회의를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진규 산업부 차관과 철강철강·석유화학·석유·태양광 협회, 산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참석했다.


탄소중립이 글로벌 질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나, 우리나라는 탄소중심의 에너지 집약적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산업계 신공정 개발, 재생에너지 효율성 개선, 수소 전주기 기술개발, 차세대 전력망 기술개발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산업부는 탄소저감 기술 개발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2050년까지 중장기 R&D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R&D 계획, 현재의 기술과 산업공정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기술전략, 신공정 개발 등 근본적인 기술전략이 제시된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에너지 공급, 에너지 수요(제조, 수송, 건물 등)를 포괄하고 산업분야의 저탄소 신공정 상당수가 전기화·수소화와 관련된 것을 감안해 이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또한 탄소저감 R&D30년 후를 목표로 하며, 성공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과감히 도전해야 하는 특징이 있어 중장기 기술개발 및 민간의 도전적 R&D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이 고려된다.


산업부는 이번 R&D전략 수립을 위해 에너지 공급, 에너지 수요 내 주요 업종별로 16개 작업반을 구성해 분야별로 탄소배출 현황 및 배출 매커니즘을 분석하고 핵심 감축기술을 도출해 2050년까지 단계별 기술확보 일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략 수립을 3분기까지 완료하고 작업과정에서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산업계 대상 공청회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립된 전략은 올해말까지 수립예정인 산업, 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 종합계획인 ‘2050 산업 대전환 비전과 전략’, ‘에너지 혁신전략과 범부처 탄소중립 기술로드맵등에도 연계 반영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전략에서 도출될 다배출업종의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대규모 R&D 사업을 신설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도 연내에 신청할 계획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은 민관이 모든 힘을 합쳐 달성해야할 힘겨운 도전의 길이라며 특히, 수립과정에서 주력산업들이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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