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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 “데이터 폭증 메모리 생산이 못 따라갈 것” - 비대면 환경·5G·자율車 데이터 폭발적 증가, 메모리 슈퍼사이클 도래 - 메모리 생산 사회적 역할 중요, 에너지 절감 융복합 트렌드 맞출 것
  • 기사등록 2021-02-03 11:24:46
  • 수정 2021-02-03 17: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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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세미콘코리아 2021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 5G, 자율주행차 등으로 인해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이를 처리하기 위한 메모리 생산이 데이터 증가량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은 2월3일 세미콘코리아2021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Economic, Social, and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in Memory’를 주제로 1일차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차선용 부사장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기술의 방향성이 제시됐고, 언택트 활동으로 인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예로 화상회의시 시간당 1∼3GB가 소비되는 등 언택트 환경을 통해 데이터 이동 및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인공지능(AI), 5G, ICT 기술 발전, 스마트카, 스마트시티 등은 데이터 증가를 반드시 수반하며, 5G의 경우 10배 이상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자율주행차의 경우 하루 4,000GB의 데이터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적으로 5년내 2배 이상의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여기에 리얼타임 데이터까지 증가하면 데이터 폭발로 불릴 정도로 데이터가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데이터 센터의 경우 연평균 15% 성장하고 있는데, 데이터센터 하나당 D램의 경우 2,000만GB, 낸드는 7억5,000만GB의 데이터를 사용하며 데이터 증가를 메모리 생산이 못 따라 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올해부터 메모리 슈퍼 사이클을 전망했다.


이와 함께 온난화 등 환경 영향을 통해 이제는 메모리 생산환경이 경제적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2050년까지 모든 반도체 생산 전략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메모리의 요구조건이 많은 데이터 처리와 데이터 처리 속도의 증가, 전력 소모 최소화가 메모리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HBM(High Bandwidth Memory)을 통해 I/O의 32배 증가하고, 전력소모를 40%를 절감 시키고, ULM(Ultra Low power Memory)을 통해 SoC에 커스터마이징한 메모리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M(Acceleration in memory)을 통해 데이터 연산기능을 추가해 병목현상을 해결하고, 7배의 전력 효율 증가를 이뤄내는 등 시대가 요구하는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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