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안완기 경남TP 원장과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만경 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가 항공·조선·자동차부품까지 디지털트윈 전환에 본격 나선다.

경남TP는 29일 경남TP에서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경남의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TP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주력 산업(조선·항공·자동차부품)에 공간정보데이터를 접목해 경남 산업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나선다.

특히 항공 산업에 항로 데이터를 적용하여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을 개발하고, 조선 산업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선박제조 스마트 시뮬레이션 개발, 자동차부품 산업에 정밀도로 공간 빅데이터 플랫폼을 적용한 디지털 환경 구현으로 미래자동차의 주행기술 고도화 등 가상화·디지털화된 첨단 제조현장을 형성하여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국가공간정보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 형성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특색별 유기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경남의 제조 산업에서 성공모델 형성을 목표로 한다.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경남테크노파크간 협력을 시작으로 공간정보 기반 지역발전 모델을 성공시킬 것이며 디지털트윈 기술 확산에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완기 경남TP 원장은 “경남이 한국형 디지털뉴딜의 거점으로서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융·복합된 신산업 창출과 지속적인 사업발굴, 연계협력 체계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