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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27 13: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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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청장 신열우)이 코로나19 방역 및 대형 참사에 적극 대응하고, 전국 소방력 동원체계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방청은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2020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업무평가는 중앙부처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성과를 국정과제, 정부혁신 등의 부문에 대해 해마다 평가한 후 이를 종합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소방청은 국가직 전환에 따라 현장 부족인력을 차질 없이 충원했으며, 시·도 경계 구분 없이 재난현장 최근거리 출동체계 마련 및 대형·특수재난 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는 전국 소방력 동원체계를 확립해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 33층 화재시 사망자 0명으로 대형참사에 대응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감염병 특별재난지역(대구)에 코로나19 환자이송을 위한 전국 15개 시·도 119구급대 동원발령을 최초로 시행했고, 인천공항 특별입국절차 이송지원단 운영, 유증상 학생 119구급대 전담 이송 등 코로나19 K-방역 현장에 총력 대응한 점 등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한 노력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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