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실적을 뛰어넘는 기술강소기업 유치 실적을 거뒀다.
울산TP는 최근 지난 2020년 49社의 기술강소기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36社에 비해 136% 증가한 높은 실적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상황 및 투자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냈기에 대단히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울산으로 이전한 기술강소기업을 산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분야 15개사, 정밀화학분야 6개사, 조선해양분야 7개사, 에너지분야 14개사, 기타 7개사 등으로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신성장산업과 연계된 기술강소기업을 유치했다.
이중 절반 이상인 34개사는 울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에 참여 및 자금을 지원 받아 기술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이전 기술강소기업들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주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2019년 29개사와 2020년 23개사 등 현재까지 총 52개사가 본사, 공장, 연구소 등으로 자리를 잡고 ‘입주기업 성장관리지원 시스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차동형 울산TP 원장은 “올해도 기술강소기업을 50여개사 정도 유치할 계획”이라며 “울산 산업은 연구개발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역외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유치해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