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민 TI 상무가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하고 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전기차 무선 BMS 솔루션이 배터리 안정성과 설계 확장성, 네트워크 가용성 부분에서 업계 최고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TI는 21일 온라인을 통해 ‘전기차 무선 BMS 솔루션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를 담당한 박서민 TI 상무는 전기차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존의 무거운 구리 와이어는 신뢰성을 높여주지만 배터리 관리에 필요한 케이블의 부피와 무게를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동시에 모든 배터리 셀의 에너지 관리를 위해서 모니터링 디바이스 연결이 필요하고, 케이블 결함으로 인한 보증 수리나 배터리 셀 교체 시 비용이 소요되고, 배선 하네스와 커넥터가 케이블 결함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박서민 TI 상무는 이러한 문제점을 TI의 무선 BMS를 사용해 주행거리, 신뢰성,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서민 상무는 TI의 무선 BMS가 안전성 국제 최고 수준 인증인 ASIL D를 충족하고, 무선 MCU와 배터리 모니터링 IC를 통해 배터리 안정성과 확장성, 고객사의 안전설계와 관련한 설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대 300ms 속도로 네트워크를 재시작 할 수 있고, 레이턴시를 줄여 데이터가 소실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TI의 고유한 무선 프로토콜을 채택해 99.999% 이상에 달하는 네트워크 가용성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박서민 상무는 “TI의 혁신적인 무선 BMS 기술은 EV 성능을 향상시켜 전세계 전기차 보급에 기여한다”며 “전기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적용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