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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19 10: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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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ICT 주요 품목 수출액 및 증감률

2020년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하며, 역대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2020년 ICT 수출은 1,836억불, 수입은 1,126억불, 수지는 710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8% 증가하며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1,002억5,000만달러로 상반기 1.5% 감소했지만, 하반기 12.3% 증가하며, 연간 5.4% 증가했다.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인한 수요 확대, 5G 서비스 상용화 등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역대 2위 수출액을 달성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640억달러로 2분기까지는 수출이 감소했으나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수요가 증가(데이터센터, PC 등)해 전년대비 1.5% 상승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303억달러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돼 시스템 반도체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207억2,000만달러로 상반기 16.1% 감소했지만, 하반기 4.5% 증가했고, 연간 5.1% 감소했다. 고부가가치 품목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3년 연속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했으며,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대폰은 112억7,000만달러로 상반기 14.3% 감소했고, 하반기 1.5% 증가하며, 연간 6.0% 감소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완제품·부분품 수출 감소폭을 축소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139억1,000만달러로 상반기 74.3% 증가했고, 하반기 36.8% 증가하며 연간 53.1% 증가했다. SSD(100억6,000만달러, 101.5%) 등 수출이 대폭 증가하며,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포함)이 868억8,000만달러로 0.1% 증가했고, 베트남은 297억8,000만달러로 9.6% 증가했다. 미국은 221억3,000만달러로 20.4% 증가했고, 유럽연합은 112억5,000만달러로 4.8% 증가하는 등 주요국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반도체가 506억3,000만달러로 6.8% 증가했고, 디스플레이가 38억2,000만달러로 8.0% 감소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134억2,000만달러로 16.5% 증가했고, 휴대폰은 90억6,000만달러로 8.8%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은 중국(홍콩포함)이 472억9,000만달러로 1.0% 증가했고, 일본이 104억2,000만달러로 3.9% 증가했다. 미국이 80억2,000만달러로 7.5% 감소했고, 베트남이 97억2,000만달러로 1.3% 감소했다.


ICT 무역 수지는 709억6,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2021년 ICT 수출은 글로벌 경제 성장세 회복, 5G 서비스 확대로 인한 전자부품(반도체,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패널 등)을 중심으로 증가 할 전망이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산업 수요(5G서비스, 인공지능 등) 확대에 따라 2021년에도 ICT 수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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