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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29 15:58:49
  • 수정 2021-05-28 16: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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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및 안전관리 전반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수소 인프라 유지보수사업 추진역량 확대에 나섰다.


가스기술공사는 22일 광신기계공업주식회사(대표이사 권환주)와 경남 함안의 광신기계 본사에서 수소산업 인프라 EPC 및 O&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국내 최고의 고압가스분야 유지보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공사)와 국내 유일의 수소충전소 압축패키지 국산화 업체인 광신기계공업주식회사(이하 광신기계)가 전국에 확대 구축중인 수소충전소 및 수소생산설비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사는 수소충전소 성능검사 지원사업 및 유지보수사업은 주관해 추진하고 광신기계는 이에 필요한 부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지원함으로써 수소 인프라가 안전하게 구축 및 운영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성능검사 지원사업 및 수소 인프라 유지보수사업, 수소 인프라 EPC, O&M, 연구개발 관련사업, 제품 국산화를 지원사업, 수소산업 전문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등이 협약내용에 포함돼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여겨볼 사업이 있다. 그동안 공사가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수소 인프라 유지보수사업이다.


공사는 천연가스 인수기지 및 전국 배관망 등 고압천연가스 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를 위해 설립된 회사로,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같은 해 2월 공공기관 최초로 정관 목적사업에 수소사업을 반영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해 수소인프라 구축(수소생산기지 2개소, 수소충전소 20개소), 운영(서산 수소충전소), 정비사업 등 수소 전주기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의 국내 수소경제 정착을 위해 어떤 사업에서 어떻게 기여하는 것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고 있으며, 그동안 고압천연가스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수소산업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은 것이 바로 수소 인프라 유지보수 사업이다.


정부에서는 수소경제 로드맵에 따라 ‘22년까지 전국에 310개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관리 주체의 부재로 최근 운영중단 빈도가 높아지는 등 국민 불편이 증가되고 설비의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안전한 운영을 위해서는 유지보수 전담기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나,


지난 2월 공포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수소법)에는 수소산업 진흥, 유통, 안전분야 전담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을뿐, 유지보수 전담기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공사 관계자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리고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편리한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부 주도의 수소시설의 유지·보수 전담기관이 지정돼야 하며, 국내 유일의 고압가스 분야 유지보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의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대응 가능한 우리 공사가 수소인프라 유지보수 전담기관으로는 최적이라고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담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 광역 최적 정비체계 구축, 수소 인프라 통합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운영 등 우리 공사가 유지보수 전담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자체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수소는 깨끗한 친환경 에너지이나 아직까지는 인프라 구축 미흡 및 안전상의 이유로 모든 국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는 아니다. 우리 공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수소설비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에 방안 마련을 통해, 국내 우수 기자재 업체와 협력하여 해외 수소인프라 EPC 및 O&M 사업으로 확장함은 물론, 국내 수소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전 국민이 안심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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