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디바이스 판교FAB이 중소기업이 개발한 시제품을 조기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마중물을 붓고 있다.
ICT디바이스 판교FAB을 위탁운영 중인 3D프린팅연구조합은 판교FAB 기존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맞춤형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최종 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제품개발에 그치지 않고 제품화까지 성공적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단순 시제품 제작지원에서 나아가 금형제작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업들은 금전적인 부담으로 인해 금형제작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판교FAB은 총 4,300만원 규모로 시제품 조기 제품화·사업화 촉진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한 평가결과 △(주)다테크니끄의 'AR 스마트 헬멧 쉴드' △(주)루티헬스의 '자동 안질환 검사 솔루션' △(주)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의 'DermaCube(더마큐브)' 등 3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게는 3D프린팅 출력물에 대한 도색, 코팅 등 시제품 후가공과 도면을 바탕으로 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금형제작 등을 지원하며 기업들은 제품 양산 후 상품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된 '맞춤형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은 2021년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시 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www.devicelab.kr)의 판교FAB 회원에게 안내메일이 발송된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3D프린팅연구조합에서 운영하는 판교FAB은 국내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 3D프린터 등 고성능 장비를 이용하여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곳이다.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제품 제작 서비스 신청은 전화(031-5171-5900~1)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