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이 42.2억달러로 전년대비 9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전자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협회인 SEMI는 최신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World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 WWSEMS)를 출시하면서 올해 3분기의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한 19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최대 반도체 장비 매출 지역은 중국으로 약 56.2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어서 대만이 2위 지역으로 47.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42.2억달러로 3위에 위치했다.
한국의 경우 전 분기인 2분기 대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약 6% 줄어들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는 무려 92%가 상승했다. 다음으로는 일본, 북미, 기타 지역 및 유럽이 뒤를 이었다.
SEMI 회원사 및 일본 반도체 장비 협회(SEAJ)가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 WWSEMS)는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산업의 월별 매출액을 요약한 리포트로 웨이퍼 가공, 조립 및 패키징, 테스트 및 기타 전공정 분야(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팹 설비 장비)를 포함한다. 리포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SEM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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