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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0 17: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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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진의 광경화 방식 3D프린터 ‘오리진 원’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솔루션 기업 스트라타시스가 광경화수지에 자외선(UV)을 조사해 적층하는 3D프린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부품양산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스트라타시스는 3D프린팅 스타트업 오리진(Origin)1억달러(1,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각종 인허가 및 폐업조건에 따라 인수는 20211월경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DLP(Digital Light Processing) 원리를 발전시킨 오리진의 P3(Programmable Photo Polymerization, 프로그래머블 광중합) 기술은 액상 포토폴리머 합성수지를 자외선으로 경화하는 방식이다. 오리진 최초의 제조용 3D프린터인 오리진 원은 오리진의 폐쇄 루프 피드백 소프트웨어를 통해 빛, , 힘 등 많은 파라미터를 정밀하게 제어한다. 이 신기술을 통해 고객은 내구성을 갖춘 폭넓은 상업용 합성수지를 사용하여 업계 최고의 정확성, 일관성, 크기 및 디테일로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오리진은 헨켈(Henkel), 바스프(BASF), DSM 등의 소재 파트너와 협력하여 자체 시스템에 필요한 합성수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오리진 원 시스템은 신발 제조업체 에코(ECCO)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채택됐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합병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부품 양산 시장을 혁신하며 폴리머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덴탈, 의료, 금형, 공산품, 국방, 소비재 분야 등 3D프린팅의 생산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트라타시스는 오리진의 기술이 5년 동안 연간 최대 2억달러(2천억원)까지 수익을 증가시키며 회사의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관측했다.

 

오리진 팀은 스트라타시스에 합류해 기술 및 제품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스트라타시스의 시장진출 전략에 맞추어 2021년 중반까지 플랫폼을 전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트라타시스 CEO 요아브 자이프(Yoav Zeif)고객은 부품 양산, 공정 및 품질관리를 위해 산업용 합성수지를 지원하는 적층 제조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오리진의 폭넓은 소재 에코시스템과 스트라타시스가 지닌 업계를 선도하는 시장 진출 역량이 결합한다면 세계적인 규모의 광범위한 주문형 생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스트라타시스의 자체 시장분석에 따르면 3D프린팅 산업에서 제조 애플리케이션은 2025년까지 시장규모가 약 2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리머 기반 적층 시스템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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