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의 제논 가스 보급이 향후 증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애널리스트는 지난 25일 리포트를 통해 원익머트리얼즈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제논 가스가 3D낸드의 홀 에칭용 식각 가스로 향후 소요량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민 위원은 원익머트리얼즈의 최근 10월30일 이후의 주가가 26,650원에서 31,950원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1∼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3D 낸드 고단화 때문이라는 점을 투자자들이 폭넓게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경민 위원은 제논 가스는 3D-NAND 90단 이상부터 적용되는데 원익머트리얼즈가 제논 가스를 유통하기 시작한 2018년 7월 당시에 원익머트리얼즈의 반도체 고객사는 전체 NAND 생산능력 500K 중에서 64%에 해당하는 320K가 2D-NAND에서 3D-NAND로 전환된 상태였고, 90단 이상 비중은 5% 미만으로 초기 단계였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시장의 관심사는 이제 128단으로의 전환 비율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3분기 기준으로 128단 비중은 아직 10% 미만으로 추정한다며 이렇게 낮은 비중은 2021년 말까지 적어도 3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제논 가스의 소요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논 가스는 다른 식각 가스와 달리 3D-NAND 구조에서 홀을 깊게 형성할 때(홀 에칭) 필요하며, 따라서 128단으로의 고단화, 더블 스태킹으로의 변화에 따른 수혜를 예상했다.
이와 함께 수소 추출 기술을 보유해 상대가치 저평가 해소를 기대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암모니아(NH3) 개질 수소 발생 연구과제를 마쳤는데 분기보고서 주석을 통해 밝힌 기대효과는 차세대 수소 연료 및 수소차 적용 가능성으로 이와 같은 수소 발생 기술을 보유했다는 것은 공정소재 공급사로서 원익머트리얼즈의 상대 가치 저평가를 해소해줄만한 이벤드라고 평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올해 매출실적은 2,766억원으로 전망됐으며, 내년은 이를 넘어서는 3,063억원의 매출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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