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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2 12:12:25
  • 수정 2020-11-02 16: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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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신소재 기반 3D프린팅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은 산학 프로젝트를 통한 문제 해결 과정에서 통찰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첨단 신소재 기반 3D프린팅 전문인력양성 사업(사업단장 신진국, 이하 3D프린팅 사업단)’을 총괄하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은 ‘2020년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본선에 진출할 인하대 등 4개 팀을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0년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부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산학 프로젝트 중 우수 사례를 평가·발굴해 참여학생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성과를 확산·공유하는데 목적이 있다.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은 미래신산업육성 및 주력산업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3D프린팅 외에 금속소재, 디지털제조장비 등 다양한 사업단이 구성돼 있다. 각 사업단은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취·창업을 위해 학생(구직자)과 기업을 매칭시켜 관련 기술을 활용해 기업에 필요한 수요 과제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을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산학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3D프린팅 사업단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하대 등 6개 대학에서 추진한 산학 프로젝트 11건을 대상으로 지난 10월13일 산학연 전문가들의 서면 평가를 통해 4개의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심사는 프로젝트 필요성 및 기업 수요,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산출물 우수성, 후속성과 도출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산학 프로젝트는 △Selective laser melting 공정으로 제조된 Co-Cr-Mo 소재의 미세조직 및 기계적 특성 분석(인하대 쓰리디팀) △DLP 기반 압전소자 제조 연구(전북대 유연인쇄팀) △Selective laser melting 공정을 이용한 철(Fe)계 metallic glass의 제조 및 미세조직(인하대 싹 쓰리D팀) △3D프린팅기반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개발 및 평가(한국산업기술대 HnA팀) 등이다.


인하대 ‘쓰리디’ 팀은 A社에서 제조한 3D프린팅용 Co-Cr-Mo 소재에 대한 특성 분석, 정보, 기술 및 해석과 실제 제작 등을 통해 SLM 공정에 적합한 분말임을 확인했다. 이 소재는 임플란트용으로 수요가 점차 늘고 있지만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창성의 소재 국산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 ‘유연인쇄팀’은 B社와 함께 에너지 하비스팅, 헬스 모니터링 등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압전센서를 DLP 방식 3D프린팅으로 제작이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특허출원 및 신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하대 ‘싹 쓰리D’ 팀은 C社가 제조한 철계 metallic glass 합금분말을 SLM 방식 3D프린팅 공정에 적용하고 우수한 경도 특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3D프린팅용 분말과 소재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기대 ‘HnA’ 팀은 D社과 함께 현재 평가 데이터가 없는 3D프린팅 기반 ‘생분해성 고분자 기반 인공지지체’에 대한 물리적 특성 분석과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개발된 인공지지체는 두개악안면재건용 임플란트의 개발 등 체내 이식용 의료기기 제작에 필요한 기초 연구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들 4개의 산학 프로젝트 결과물은 11월 열리는 ‘2020년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본선에서 다른 사업단 프로젝트와 함께 엄정한 심사를 받게 된다. 최종 20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오는 12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산업부 장관상, 산업기술진흥원장상 등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우수 산학 프로젝트 사례집으로 엮어 배포 및 홍보된다.

신진국 단장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높은 현 상황에서 산학 프로젝트는 학생과 기업이 함께 난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통찰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기관들과 함께 청년들과 기업들이 열정과 도전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산학 프로젝트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첨단 신소재 기반 3D프린팅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의료·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 제조혁신에 기여할 3D프린팅 관련 핵심·응용기술을 가진 석·박사급 R&D 전문인력을 연간 60명씩 양성하고 취·창업으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 3월1일부터 2023년 2월28일까지 5년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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