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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19 12: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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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기원과 항우연의 MOU 체결식에서 (左 세 번째부터) 임철호 항우연장, 이낙규 생기원장, 손용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장 등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전세계 선진 항공우주기업들이 부품 생산비 절감, 경량화 등을 위해 3D프린팅 적용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기관들이 관련 산업 저변 확대를 주도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16일 생기원 시흥뿌리기술센터에서 3D프린팅 및 첨단 제조기술을 활용한 항공우주부품 공동개발 및 관련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규 생기원장, 임철호 항우연장, 생기원 문경일 공정지능연구부문장, 손용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장, 항우연 박재성 미래발사체연구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항공우주부품은 그 기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형상이 복잡해지고 경량화가 요구되면서 3D프린팅 등의 첨단 제조기술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세계적 항공기업 보잉은 공기공급 배관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고 있고 제너럴일렉트릭(GE)은 터빈 블레이드,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코퍼레이션(UTC)는 항공기 엔진 등 핵심 부품 제작에 각각 적용 중이다.

 

그러나 국내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는 기술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져 공공연구기관 주관의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활성화가 요구되고 있다.

 

생기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뿌리기술센터를 제조혁신의 전초기지로 삼아 보유한 첨단 뿌리기술과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우주부품 제조자립 및 3D프린팅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생기원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는 산업용 3D프린터 장비와 기술인력을 활용해 부품을 만들고 항우연이 제작된 부품에 대한 실증평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생기원에서는 2021년도까지 항공우주부품 제작에 적합한 산업용 3D프린터를 경기도 시흥시 및 대전 테크노파크에 위치한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 2곳에 구축해 3D프린팅 제작 및 실증평가기술을 지원한다.

 

항우연에서는 발사체 연소기, 추진체 고압탱크를 비롯한 3D프린팅 수요부품을 발굴하고 그에 맞는 평가방안을 제시한다. 해당 부품에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될 경우, 별도의 조립작업 없이 일체형으로 제작 가능해짐에 따라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으며, 제작 비용과 시간도 크게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기원 이낙규 원장은 국내 항공우주부품 제조자립을 위해서는 최근 14대 뿌리기술로 선정된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공정을 혁신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일이라고 밝히며, “향후 항우연과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항공우주부품 제조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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