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10-15 14:08:57
기사수정


▲ 연간 9월 ICT 수출입액(左) 및 무역수지 추이(단위:억달러)


우리나라 9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 수출호조에 힙입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9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9% 증가한 1763천만달러, 수입은 9% 늘어난 956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807천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이같은 수출호조는 반도체(11.9%), 디스플레이(2.7%), 컴퓨터·주변기기(62.7%)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반도체 수출액은 96억달러로 메모리 반도체(61.9억달러, 9.8%)와 시스템 반도체(28.5억달러, 16.8%)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D램 및 낸드 수요 지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시스템 반도체는 파운드리·팹리스 등 전반적인 수요 확대 지속으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1.1억달러로, 모바일 등 수요 확대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12.2억달러, 3.3%)과 부분품(3.4억달러, 12%) 수출이 증가했으나 LCD(5.5억달러, 3.4%)는 소폭 하락했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액은 12.9억달러로 수요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변기기는 보조기억장치(SSD 9.5억달러, 97.6%)를 중심으로 1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휴대폰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2% 감소한 10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고성능(프리미엄) 휴대폰을 중심으로 완제품(3.3억달러, 33.9%)은 증가했으나 중국, 미국 등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인해 부분품(6.9억불, 25.7%)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81.7억달러, 5.6%), 베트남(31.1억달러, 18%), 미국(20.4억달러, 36.3%) 유럽연합(10.7억달러, 15.9%) 등은 증가했고, 일본(3.4억달러, 9.0%)은 감소했다.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5.9% 증가한 16.6억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접속부품(1.2억달러, 24.2%), 전기장비(1.9억달러, 17.1%), 반도체(2.8억달러, 13.2%)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34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