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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8 1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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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9월17일부터 9월24일까지의 국제유가가 리비아의 석유수출 재개 및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증가 등으로 인해 공급량이 증가하며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25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20년 9월 4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1.36달러 하락한 41.94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대비 배럴당 0.66달러 하락한 40.31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0.46달러 하락한 41.21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대비 0.44달러 하락한 41.23달러를 기록했다.


19일 리비아 동부군벌(LNA) 측은 1월18일부터 이어진 수출항 봉쇄가 즉각 해제될 것이라 발언했고, 트리폴리 정부(GNA) 측도 양측이 생산 및 수출 재개 위한 특정 조건에 합의했고 밝혔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는 21일 다음 주 전체 석유생산이 일일 26만배럴에 도달할 것이라 밝힌 이후, 22일 Hariga, Brega 터미널 가동 재개 허용에 이어 동부 Zueitina 수출항에 대한 불가항력 선언 해제를 발표했다.


중국 관세당국에 따르면 8월 경유수출 규모가 정유사들이 중국 내 제품재고 소화를 위해 낮은 수출마진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감행하면서 7월 55만3,000톤 대비 약 97% 증가한 109만톤을 기록했다.


8월 수출 증가는 4개월간의 감소세에서 반전된 것이나 전년동월대비는 18% 하회했다.


휘발유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한 122만톤이며, 항공유 수출은 30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75%, 전월대비 5.4% 감소하는 등 감소세를 지속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증가하면서 스페인, 영국,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부분 제한조치가 도입됐다.


영국 정부 관계자들이 재확산 속도를 늦추지 못하면 10월 중순 하루 신규확진이 5만명에 달할 것이란 경고가 나오자 보리스 존슨 총리는 22일 재택근무 권장 및 22시 이후 주점, 음식점 등의 영업 금지 등이 포함된 새로운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존슨 총리는 지금 안일하게 대응한다면 피해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질 수 있으며 이번 제한 조치가 최대 6개월 지속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영국의 추가 제한조치 도입 이후 22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코로나19 재확산 저지를 위해 경제 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미국 교통부(DOT)가 발표한 7월 주행거리는 2,624억마일로 전년동월대비 332억마일 감소해 11% 하회하며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인도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인도의 8월 정제처리량은 일일 382만배럴(1,615만톤)로 코로나19 확진 증가로 인한 산업/수송부문 수요 타격이 지속되며 전년동월대비 26.4%, 전월대비 8.7% 하회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8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60만배럴 감소한 4만9,440만배럴을 기록했다.


중간유분 재고는 시장 전망 100만배럴 증가에 반해 340만배럴 감소했고 휘발유 재고도 6,500배럴 감소 전망을 상회한 400만 배럴 감소했다.


러시아 Gazprom Neft CEO는 늦어도 2021년 하반기에는 석유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 발언했다.


또한 그는 현재 배럴당 40달러를 상회하는 유가가 동사와 연방예산에도 안정적이며, 아직 팬데믹이 끝나진 않았으나 종전의 완전봉쇄와 같은 시장 반응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며 이는 결국 시장 수급 균형으로 이어질 것이라 밝혔다.


IHS가 발표한 미국의 9월 종합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4.4로 전월 54.6 대비 하락했다.


유로존 9월 IHS 발표 종합 PMI는 전월 51.9에서 50.1로 하락했으며 이는 제조업 PMI의 2년래 최고치 상승에도 서비스업 PMI 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골드만삭스는 추가 경기부양책 부족을 반영해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6%에서 3%로 하향했다.


9월17일∼9월24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는 배럴당 0.89달러 하락한 45.54달러, 등유는 소폭 상승한 39.57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69달러 하락한 42.84달러를 기록했다.


9월23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321만배럴 감소한 1,424만1,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40만2,000배럴 증가한 1,566만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232만3,000배럴 증가한 2,363만3,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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