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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26 09: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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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PG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세계적으로 선박 발주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조선해양이 총 22천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주사와 98천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선박 1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에탄운반선은 납사와 함께 석유화학 산업의 주요 원재료로 사용되는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운반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올 들어 전 세계에서 처음 발주된 것으로, 길이 230미터, 36.6미터, 높이 22.8미터 규모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2년 상반기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미 3척의 동급 에탄운반선을 건조 중이며, 이번에 2척을 추가하여 총 5척의 에탄운반선을 건조하게 됐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820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인 바흐리(Bahri)사로부터 41천만달러 규모의 5만톤급 PC10척을 수주한 바 있다. 동 선박들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 2022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선박 신조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고객 맞춤형 신기술 개발과 비대면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에 LNG6척을 포함 총 25척의 선박을 수주한데 이어, 남은 기간에도 추가 수주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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