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시내버스의 88%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미 대전시는 지난해까지 671대를 교체했으며, 올해 말까지 179대를 교체 할 예정이다. 연말이면 대전지역 전체 시내버스 965대중 88%인 850대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운행됨에 따라 대기질 개선을 물론 온실가스 감축, 소음 저감에 크게 기여하여 녹색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내외 대규모 행사이전에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완료하여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아울러 아직 교체되지 못한 115대는 내년도까지에 교체 완료될 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 대기오염 절감을 위해 추진중인 저녹스 버너 보급사업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적극적인 홍보와 노력으로 공장, 목욕탕, 숙박시설등 중·소사업장들의 호평속에 올해 상반기 보급 목표인 87대를 109% 초과한 95대를 보급했다. 총사업비는 1,064백만원(국비70%,시비 30%)으로 대당 420만원에서 최고 21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교체 설치된 저녹스 버너가 질소산화물 저감능력이 53%이상 달하는 등 저감율이 높은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보급지원 목표인 30대에 대해서도 9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며 “오는 10월 국내외 행사시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