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기청정기 관련 시험에서 인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험인증기관이 됐다.
KTR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인증 시험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아 7월22일부터 시험평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R은 공기청정기 성능시험과 전자파시험, 에너지효율시험 등 관련 시험을 비롯, 안전인증(KC)과 CA인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법정 인증인 안전인증과 CA인증을 동시에 제공, KTR을 통해 한번에 관련 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공기청정기 제조·판매업체들은 KTR을 통해 안전인증 기간인 45일 이내에 관련시험과 KC인증, CA인증까지 받을 수 있어 기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시험 대상은 일반 가정·사무실·학교 및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실내공기청정기에 해당하며, KTR은 CA인증에 필수적인 미세먼지 제거능력·유해가스 제거능력·소음·오존의 전 항목과 범위에서 시험이 가능하다.
KTR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성능 시험을 위한 미세먼지 제거능력 및 유해가스 시험장비를 새로 도입했다”며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공기청정기를 제공하기 위해 성능평가 업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