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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3 12: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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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돈 천안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1,5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확보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고용안정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24일로 취임 100일 맞아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지난 100일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박 시장은 ‘기본에 충실한 행정이야말로 최고의 행정’이라는 자신의 철학과 신념을 밝히면서 시민과 함께 나란히 걷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시정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00일에 대해서는 시민의 가장 기본적인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히고, 코로나19 대응, 성성동 민간아파트 분양가 대응,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 주민투표 등을 의미 있는 성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명목으로 1,855억원 추경예산 편성했고, 소상공인 3만여명에게 239억원 규모 긴급생활안전자금 지원 및 654억원 규모 천안사랑카드를 발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시장은 민선7기 제8대 시정의 비전으로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3대 목표와 정책기조 아래 공약사항을 내부 검토와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앞으로 천안시가 나아갈 방향인 ‘시민과의 100가지 약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1,5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확보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고용안정 대책 등에 집중 투자하고 현재 조성중인 10개소 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천안만이 가진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살려 천안만의 멋과 매력이 느껴지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고,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과 태조산 공원활성화 사업, 친환경 테마형 둘레길 조성 등을 통해 생활 속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혁신과 전국으로 통하는 미래형 도로 인프라 확충 계획도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간선과 지선체계 시행, 심야버스와 중앙버스전용 차로제 추진,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체계 도입으로 현재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근본부터 개혁하고,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계하는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건설 중점 추진 및 천안∼아산 연결도로도 조속히 개통해 중부권 중핵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일 잘하는 천안시정, 일 잘하는 천안시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걸림돌을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해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천안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천안 특례시’로 지정, 행정동 분동과 행정복지센터 신축, 감염병 대응센터 조직 확대 등 행정 수요와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내 앞에 놓인 기본적인 삶에서부터 변화는 시작된다”며 “빠른 경제 회복으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 천안의 정체성을 회복해 문화적 가치를 향유하는 도시를 만듦과 동시에 편리한 교통이 천안 시민의 자부심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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