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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2 14:32:30
  • 수정 2021-05-28 16: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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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차별 보급 물량(단위 : 대)


환경부가 올해 수소차 1만180대를 보급하는 등 2025년까지 수소차 누적 20만대 보급과 수소 충전소 450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그린뉴딜 주관부처로서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위한 과감한 재정투자와 제도 개선을 통해 자동차 부문의 녹색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수소차 보급과 관련해서는 올해 6월까지 누적 8,000대 보급을 완료했고, 올해에만 1만18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누적 6만7,000대를 달성하고 2025년에는 누적 2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버스는 올해 시내버스 양산·보급을 시작으로, 차량 특성에 맞게 중·장거리 버스까지 확대해 2025년까지 4,000대를 보급한다.


중·대형 화물차는 지난 5월 정부·제작사·물류사 간 체결된 협약을 근거로 내년부터 수도권-충청권 내에서 시범사업(5대) 후 2025년까지 총 645대를 보급한다.


사업용 수소차에 대해서는 연료보조금을 지급해 운행 경제성을 높이고, 차량 수요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차량 연료 중 가장 저렴한 전기 충전요금 수준까지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연료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수소버스 기준 약 3,500원/kg 수준으로, 향후 수소가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며, 2021년 수소버스를 시작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차 구매를 꺼리게 되는 요소 중 하나인 충전에 대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2025년까지 누적 450기를 구축한다.


그간 수소충전소 안전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지역주민 반대에 부딪혀 일부 지역에서 수소충전소 구축이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수소충전소 설치가 용이한 공공부지를 확보하고, 관계부처·지자체·사업자 등과 정책협의회를 운영하여 문제를 즉시 발굴·해결하여 신속히 구축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충전소 구축 전 안전성 평가제를 도입하고, 첨단장비를 활용한 정밀안전검사 등을 통해 설계·시공부터 운영단계까지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화석연료로부터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포집하여 활용하는 ‘블루(Blue) 수소충전소’와 바이오가스, 재생에너지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여 온실가스가 발생되지 않는 ‘그린(Green) 수소충전소’를 중점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원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기·수소차 확대를 포함한 자동차 부문 친환경 전환은 탄소중립(Net-zero) 사회로의 이행과 함께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그린뉴딜의 대표주자이자 일석이조(一石二鳥)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계·지자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전환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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