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7-15 09:42:29
기사수정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전기차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에서도 현대·기아차는 판매량 10위권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월에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판매량 순위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해 모두 10위권내에 들어서며 선전했다.

 

1~5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판매량은 약 71만대로 전년동기대비 20.3% 감소했다. 테슬라가 모델3 판매 증가로 부동의 1(125,800)를 고수한 가운데, 폭스바겐이 파사트 GTEe-Up! 신버전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순위가 전년 동기 1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르노와 아우디, 볼보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순위와 점유율이 올랐다.

 

반면에 전년동기 1위였던 BYD는 자국 시장 침체로 3위로 밀려났으며, 닛산도 리프 판매가 부진하면서 전년 동기 4위에서 10위로 크게 떨어졌다.

 

이에 비해 현대차는 유럽 시장 판매 감소로 전체 판매량이 26,500대로 소폭 줄었지만 감소율이 시장 평균보다 크게 낮아 순위가 세 계단 올랐고 점유율도 늘어났다. 기아차는 시드 PHEV와 봉고 1T EV, 엑시드 PHEV 판매 호조에 힘입어 24,600대의 판매량을 기록, 전년 동기 14위에서 7위로 급등했다.

 

5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약 14만대로 전년동월대비 28.7% 감소했다. 미국과 유럽, 중국 시장 모두 신종 코로나 여파에 따른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폭스바겐(VW) 그룹과 관련한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역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대·기아차는 감소율이 시장 평균을 밑돌아 점유율이 모두 3%대로 올라섰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가 재유행 조짐까지 보이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 영향이 한국계 양사에도 미치고 있지만 양사가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다향후 시장 추이에 맞추어 기초 경쟁력 배양에 힘쓰고 적절한 성장 전략을 구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27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