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공작기계 생산 및 수주가 코로나19 본격화로 인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수요 급감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9일 2020년 4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43.2% 감소한 1,186억원을 기록했고, 4월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6.1% 감소한 1,677억원을 기록했다.
4월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2.4% 감소한 1억4,600만달러를 기록했고, 4월 공작기계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31.1% 감소한 7,500만달러를 기록했다.
4월 공작기계 시장은 코로나19 본격화에 따른 미국와 EU 등 주요 시장의 수입수요 급감, 중국 경기회복 지연, 유가 급락 등이 더해져 공작기계의 수주, 수출 등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0년 1∼4월 공작기계 수주는 6,1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8% 감소했다. 내수수주는 3,1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0% 감소했으며, 수출수주 또한 2,9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3% 감소했다.
2020년 4월 품목별 수주 중 NC절삭기계(1,150억원, -20.0%), 범용절삭기계(25억원, -30.4%), 성형기계(12억원, -5.4%)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2020년 4월 수주가 294억원으로 전월대비 3.9% 증가, 전년동월대비 26.6% 감소했다.
2020년 1∼4월 공작기계 생산은 6,7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5% 감소했고, 출하는 6,6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8% 감소했다.
2020년 1∼4월 공작기계 수출은 6억4,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8% 감소했다.
2020년 1∼4월 공작기계 수입은 3억불으로 전년동기대비 18.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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