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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7 18: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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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도 상반기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내역 (자료:지식경제부). ▲2010년도 상반기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내역 (자료:지식경제부)


지식경제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분야인 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 총 1,110억원을 지원한다.


지경부는 6일 ‘10kWh급 가정용 리튬이온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실증’ 등 2010년도 상반기 R&D지원과제인 197개 과제에 대한 사업자를 확정·발표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삼성SDI(주) 등 345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이달부터 본격 기술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과제선정 과정에서는 더 나은 과제 도출과 효율적 예산 지원을 위해 과제간 경쟁체제가 대폭 강화됐다. 특히, 중장기과제의 경우 과제도출은 148개지만, 최종선정은 1/5 수준인 30개로 압축했고, 공모접수 신청수는 65개이나, 최종 사업자는 30개를 선정하는 등 경쟁이 유도됐다.


올해 신규과제 사업비의 43%이상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전력IT, 히트펌프 등 15대 그린에너지 전략로드맵의 핵심기술분야에 지원된다.


중장기 기술개발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10kWh급 가정용 리튬이온전지 에너지 저장시스템 개발·실증에 삼성SDI(주)가 주관기관으로 나서 개발을 추진한다. 지질자원연구원은 CO₂ 지중저장 실증에 필요한 지질특성화 기술개발과 국내 희유금속 탐사 및 활용 기술개발에 나선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핵원료 국산화를 위한우라늄광 융합탐사 및 제련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반도체/LCD장비회사인 아이피에스는 반도체 공정에서 쓰이는 온실가스인 불활성가스(SF6)를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한화케미칼은 초저가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및 모듈 양산기술 개발에 나서 셀 효율 21%, 공정원가 0.24$/W인 셀 제조라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지경부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2,0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2015년부터 연간 2조3,000억원의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상용화를 위한 민간투자는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2015년이후 매년 174만TOE의 에너지절감과 473만tCO2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사업으로 에너지기술의 산업화와 녹색성장에 기여는 물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수출산업 육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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