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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06 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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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소재 식별이 가능한 트라이나믹스(trinamiX)의 근적외 분광학 기반 모바일 솔루션


바스프가 재활용품 적재 현장에서 몇 초만에 모든 플라스틱을 종류별로 인식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를 개발해 재활용율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독일 화학 기업 바스프의 자회사이자 3D 이미징(3D imaging) 및 적외선 센서 기술의 선두주자인 트라이나믹스(trinamiX)는 자사의 근적외 분광학(Near-Infrared Spectroscopy) 기반의 모바일 솔루션으로 플라스틱 분류 및 재활용에 적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트라이나믹스의 기술로 구현된 데이터 분석 모바일 앱을 탑재한 휴대용 기기는 다양한 플라스틱의 성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구별할 수 있다. 이 기기는 일반 핸드폰보다 조금 더 큰 휴대용 분광기 형태로 무선 클라우드를 통해 현장에서도 정교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분광기로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플라스틱의 종류별 스펙트럼과 대조된 후 몇 초 내에 소재가 식별되어 앱으로 결과가 표시된다. 측정 결과는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컴퓨터로도 확인이 가능해 즉각적인 분석과 추가적인 평가 및 다운로드가 동시에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염화비닐(PVC) 등의 폴리올레핀부터 음료병에 많이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까지 모든 플라스틱을 단 몇 초 만에 인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재활용 업체들에게 특히 중요한 아크릴로나이트릴 부타디엔 스타이렌(ABS) 및 폴리아마이드(PA) 등의 플라스틱 또한 정확히 식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이 가능해 사용자는 새로운 하드웨어 구매 없이 손쉽게 업데이트를 하거나 식별이 필요한 새로운 소재 및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할 수 있다.

 

트라이나믹스의 솔루션은 재활용 분야에서는 대형 장비 보다 빠르고 간편한 모바일 솔루션이 필요한 업체들에게 효과적이다. 재활용품 적재장 및 처리 공장, 재활용품 제조업체, 대형 대리점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트라이나믹스 분광학 기반 솔루션 사업 개발 및 영업 담당 아드리안 보겔(Adrian Vogel) 매니저는 검증된 소재 측정 및 분석 기능을 하나의 휴대용 기기에 담았다폐플라스틱을 발생하는 즉시 분류하고 처리하게 되면 별도 처리장까지의 이송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 들고 깨끗한 플라스틱 소재를 자원으로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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