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0년 제3회 추경 예산이 4,781억원 증액됐다.
국회는 7월3일 본회의를 열고 2020년 제3회 추경 예산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환경부는 추경 예산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인 8조3,260억원 대비 5.7%인 4,781억원이 증액된 8조8,041억원으로 확정됐다.
그린뉴딜과 관련해서는 △스마트 상하수도 구축 사업(196억원) △전기 화물차·이륜차·굴착기 보급 사업(1,115억원) △미래환경산업 육성융자(2,000억원 △환경기초시설 재생에너지 생산(100억원) 등 4,617억원 증액됐다.
직접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 및 피해 예방(81억원) △재활용폐기물 분리 선별 및 품질 개선(422억원) 등 624억원이 증액됐다.
중소기업지원·디지털뉴딜 등과 관련해서는 △환경오염 측정·감시 디지털 전환(171억원) △화평법·화학제품안전법 이행 지원(148억원) 등 460억원 증액됐다.
이 밖에도 집행부진 예상사업은 920억원 감액됐다.
집행계획은 2개월 내 50%인 2,850억원을 3개월 내 75%인 4,295억원을 집행해 연말까지 100%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집행점검단(단장, 기획조정실장)을 집중 가동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