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EG가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차 부품 국산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G는 최근 세계 최초로 차량 탑재용 고체수소저장소재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지난 6월30일 밝혔다.
EG는 지난 2015년 고체수소저장소재 개발 관련 국책과제에 선정된 데 이어 201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차량용 고용량 고체수소저장소재(소듐알라네이트, NaAlH4)합성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NaAlH4소재 성능을 최적화하고 대량생산 체계를 완비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EG는 전기자동차의 필수 부품인 이차전지 음극재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EG가 개발한 비탄소계 리튬이온전지 음극재는 기존의 실리콘 음극재의 단점인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해 안전성과 방전용량을 개선한 제품으로 관련 시장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EG는 지난 2017년 11월에는 ‘탄소 복합 실리콘 음극 활물질의 제조방법, 이에 의하여 제조된 탄소 복합 실리콘 음극 활물질 및 이를 포함하는 리튬 이차전지’로 핵심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서브미크론 크기의 실리콘 입자의 제조장치 및 방법’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G 관계자는 “앞으로의 미래차 개발에는 친환경 기능이 필수로 탑재될 것”이라며 “국내시장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핵심 부품 및 소재 개발에서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사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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