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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1 14: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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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ASE sulfexx 기술 개발을 위해 바스프와 엑손모빌 연구진이 협력하고 있다.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유황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탁월한 가스 처리 기술 선보이며,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비용 절감 및 생산성 증대에 나선다.


바스프는 미국 최대 석유기업 엑손모빌(ExxonMobil Catalysts and Licensing LLC)과 함께 에너지 고효율성을 갖춘 새로운 아민 가스 처리 기술인 OASE sulfexx™ 기술을 공개했다.


기술은 양사에 의해 공동 개발된 아민 기반의 용매를 활용하며 가스로부터 선별적으로 황화수소(H2S)를 제거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흡수는 최소화한다.


양사는 석유 정제 시설과 가스 처리 업체들이 시장 규제를 충족하고 기존 설비의 운전비용을 줄이며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본 아민 기반의 새로운 용매를 개발했다. 이를 활용한 기술을 신규 설비에 적용하면 기존 아민 가스 처리 시설에 비해 필요 장비의 규모와 최초 투자금액을 줄일 수 있다.


OASE sulfexx 기술은 기존의 클라우스 잔여 가스 처리, 산성가스 강화, 고압력의 산성가스 제거 시설들의 병목현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클라우스 잔여 가스 처리 시설에 해당 기술이 적용되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방지함과 동시에 10ppmv 미만의 황화수소 배출이 가능하여 향후 강화되는 배출량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엑손모빌 촉매 라이센싱의 회장인 댄 무어(Dan Moore)는 “본 기술은 고객과 협업을 통해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OASE sulfexx 기술은 미래 규제 사항을 준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바스프 가스 처리 사업부 부사장인 안드레아스 노서맨(Andreas Northermann)은 “OASE sulfexx 기술은 에너지 사용량과 유황 배출량을 감소시켜 고객들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 OASE sulfexx 기술과 같은 우수한 선택적 황화수소 제거능력을 갖춘 제품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높은 기술력을 강조했다.


한편 바스프와 엑손모빌 시설에서 진행된 다수의 파일럿 공장 시험을 통해 메틸디에탄올아민(MDEA)과 플렉소브(FLEXSORB™) SE 및 SE Plus 용매에 비해 새로 개발된 아민 기반 용매의 우수한 선별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북미에 위치한 잔여 가스 처리 시설(TGTU)에서도 상용 시범 운영을 진행해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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